KT의 신인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인사를 했습니다.
모두 똑같은 개성 없는 인사.
"명문구단 KT에 입단한 신인 ***입니다."
으음......
이미 장내 아나운서가 올해 입단할 신인 선수들이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라고 안내를 한 상태
"명문구단 KT - 자기 얼굴에 금칠, 자기자랑이겠지만, 우승전력도 없는 구단을 명문이라니 OTL - 에 입단한 신인 - 동어반복, 누가 모를데요 ㅡ,.ㅡ;;;; - ***입니다."
길게 말했지만, 결국 이름뿐....
어디 출신인지, - 학벌은 그렇지만, 대학리그나 전 리그에서 스탯을 찾아볼 수 있겠죠.
주 포지션이 어디인지 - 센터 보던 선수가 파포보고, 스포 보겠지만요.
어떤 포부를 가졌는지 - 무난하게 "팀에 보탬이 될 선수가 되겠습니다."
정도는 들었으면 했는데요.
신인선수의 풋풋함을 발휘한 것은 바로 직후,
댄스타임.
뭐 사내자식이 춤추거나 말거나지만요.
옆좌석 여자분들은 좋아하시더군요.
배구리그에는 신인들에게 메이크업과 인터뷰 요령, 워킹까지 연수를 했다던데, - 요즘도 하나요? -
KBL 신경 좀 쓰자.
음... 2시즌이 지난 지금, 소닉붐에 남아있는 선수는,,,,,
이것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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