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본 영화지만, 더위로 지쳐 늦게 포스팅,,,,, 아니 귀차니즘입니다. 꽤 재미나네요.
여름 영화란 이런 느낌이다. 라고 하는 듯한.. 눈이,,,화면이 시원합니다.
조선시대 빙고에서 얼음을 터는 이야기인만큼, 얼음과 물이 시종일관 잡히는 영화,
퓨전사극에 유머를 꽤나 버무렸는데, 타켓을 확실하게 잡고, 목적에 충실한 영화 쯤....
이하 약 스포.
조금의 정보도 원하지 않는다.는 분은 백 스페이스를,,,,
가장 비슷한 컨셉의 영화라면 조선명탐정 정도,,,퓨전사극에 코믹가미.
차이라면 김명민 + 오달수 투탑의 영화가 아니라 팀플 우선.
키치적인 맛도 나는데,
무사에서 창 쓰던 호구형이 중천에서도 창질하듯,,
어디서 본듯한 오지호의 언월도 신공은 계속되고,
성동일 등 코믹조연들의 유머도 스타일은 반복되더군요.
가져다 배낀건 아닌데 장르의 특징에 익숙한 분이라면 금방 눈치챌 구성.
조금 우긴다면 조선명탐정 전전-프리퀄이라 해도 될 법한 구성.
흔히 말하는 착한영화(?)라서 마지막에 개연성은 조금 희생된 것 포함,
이런 것들에서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
여름밤 땀 식히기엔 좋은 영화라는건 분명합니다.
조선명탐정 때도 주장했지만, 이런 구성은 시즌제 드라마 쪽이 더 어울릴법한,,,
배우들 뭉쳐서 드라마 한편 찍는 건 어떨까 싶은데, 이런 방식이 정착된 일본이라면 모를까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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