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와 종교 논쟁으로 스스로 전장을 만들고 그 싸움터를 누벼왔던 도킨스옹의 쌈닭 근성은 여전합니다.
이 책의 부제를 보면 확고해지는데,,, 종교 신화 미신에 속지 말라 현실을 직시하라
지은이의 다른 책보다 평이한 내용을 다르고 있지만,
예를 들어 어째서 사람들은 신화에 낚였는가? - 과학적 해석....을 보여주는 형식.
다루고 있는 영역은 과학 전반으로 확대되는데, 인간, 생명, 사물, 우주, 시간, 공간,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 데이브 맥킨과의 협업은 독자에게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도킨스가 소통하고 싶은 대상은 기존 독자들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 아닐까 싶더군요.
마지막엔 기적이란 무엇인가? - 사람들은 어째서 낚이나??? 총결편으로 마무리.
종교적 환상 - 토끼가 떡인가 약인가 찧는다고 믿거나 말거나,,, 까지는 좋은데,
그걸로 사람들에게 돈 뜯어내고, 달엔 토끼는 커녕 공기도 없다고 사실을 말하는 사람 사탄이라 해서
영감님 빡 돈듯,,,,,
우리 뇌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사람의 얼굴을 발견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사람들은,,,,,, 곧잘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고 상상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P249.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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