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한 장르문학이 단편 드라마를 거쳐 연속드라마로,,,,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의 매력은 쿠니오카 검시관, 카스마타 겐사쿠 같은 전형적인 형사케릭터 속에
성폭행 피해자에서 형사로 성장한 히메카와 같은 의외의 케릭터를 적절히 배치한다는 점
다루는 사건은 말 그대로 엽기. 기저에 깔린 일본이라는 덩치큰 나라에 깔려 비명지르는 사람들.
드라마판은 다케다 테츠야의 카스마타 케릭터 연기가 흥미로왔는데,
능글능글 끈적끈적하지만, 일에는 철저한 아저씨랄까?
이 양반 특유의 정확하면서 톤 굵은 목소리는 언제나 듣기 좋은,,,,,,,
드라마를 먼저 접하고 책을 읽었기에 카스마타 케릭터의 대사는 다케다옹의 목소리로 자동재생.
책에서는 여과가 없는 끔찍한 시체묘사 부분은 드라마판에서 CG로 표현되는데,
어색함이 도움이 된 케이스.
한동안 출,퇴근 시간을 즐겁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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