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쌈마이로 검색하면 나오는 싸이느님. - 싸구려, B급의 의미 쯤으로 쓰이는듯 하다.
쌈마이영화???
출처는 일본 무대용어입니다.
근데 일본에서 쓰는 의미도 아니고 변형되어 말도 안되는,,,
삼마이(さんまい), 한자 '三枚' - 3번째 포스터 소개되는 배우 쯤..
18번이 그러하듯 일본 가부키 용어인데,
배우소개 - 8장들이 롤을 돌리면서 설명하는데,,
보통 첫장이 가장 잘나가는 인기배우,
두번째가 가장 잘생긴 배우
세번째가 약방의 감초(?), 암튼 가장 웃끼는 조연배우, - 춘향전으로 치면 방자쯤...
마지막이 최고 커리어를 가진 배우 중 대장,,,
이름쓴 종이로만 하다. 이런 우케요에 - 목판화의 발전으로 포스터로 대체되었다고 하는군요.
판매용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니마이 - 二枚 라는 표현은 현대 일본어에 살아남았고,
뭐야, 저 二枚 녀석은? - 의역하면 뭐야? 저 잘생긴 녀석은?
구도칸의 걸작 드라마 "타이거 앤 드래곤"에서 이 대사가 나옵니다.
삼마이 - 三枚 는 현대 한국 속어로 이상하게 의미가 변질되어 살아남은,,,
쌈마이 영화 - 코메디영화가,,,
싸구려로 정착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아마츄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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