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09

20090918 - 롯데 자이언츠 VS 서울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 부상으로 이날 히어로즈 라인업은 준호옹(DH), 브룸바-클락-강병식 선수 (좌-중-우) 외야라인, 중심타선과 외야수비에서 이택근 선수의 비중을 실감하게 한 경기, 이젠 LG 유니폼을 입은 이택근 선수..ㅠㅠ

이날 손아섭 선수 선발출장 - 3타수 2안타의 맹활약을 했습니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전호옹은 4타수 1안타, 득점은 못하셨습니다. - 히어로즈의 플래잉코치인 김동수코치가 은퇴, 최고령 선수의 자리는 준호옹이.... 다음 해 준호 옹도 역시 은퇴하셨습니다. ㅠㅠ

 4대3 2사 만루후 간신히 게임 끝. 롯데의 4연승.

 보다 의미있는 것은 작년보다 홈 좌석 수는 줄었지만, 관중 수는 증가.  프로야구 초유의 2년 연속 흑자(?)

 
 선발 핑키는 자신의 역을 충분히 해줬다는 것. 

 5회 9번 김민우 선수에게 홈런을 준 실투 말고는 잘 끌어가다, 가르시아의 실책으로 또 한점. 

  꾸역꾸역 이닝도 충분히 먹어줬고, 결과론이지만 가르시아의 실책만 아니었으면 1실점으로 막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아야겠죠.

 
 지적하고 싶은 것은 만루 찬스를 날려버린 플레이, 

 중요한 고비마다 터져나오는 에러들. 

 초반 4점을 너무 믿었는지 3점 헌납, 9회말에 만루까지 만들어 -_-;;

 사람의 똥줄을 타게 만드는 마약야구.

 하아. 이것이 롯데야구.

 결과만 좋으면 다 좋다는 사직 관중 여러분은 퇴장할때까지 "부산갈매기"를 불렀다.

 "추석에 사직에서 봅시다." ㅋ 가 새로운 인사로...

  2009시즌 마지막 사직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음. 외야 전광판 오른쪽 상단에서 찍으니 각도도 한정. 건질 사진이 많이 없네요. 아마 a70-210 4.0에 컨버터 써서 찍은 사진들. 옛날 사진은 반가운 얼굴이 보이지만, 또한 뜨악하게 되는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