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부산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채의 마을 - 감천의 낮과 밤 부산 지하철 토성동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로 갈아타고도 한참 산고개를 올라가면 나오는 감천마을 골자기를 터서 만든 집들은 난개발의 결과물이지만, 형형색색의 개성강한 집들이이 모여 다채로운 마을의 색을 이루는 모습을 보신 분이라면 이 동네의 다른 이름 "부산의 산토리니"에 동의하게 되실듯 합니다. 실로 다양한 색채의 향연 개성 강해서 잘 쓰지 않는 대조적인 색채의 조합도 감천마을이란 하나의 틀에서 모두 조화롭게 융화되는 모습은 개성강한 사람들이 한데 뭉쳐 살아가는 감천마을, 그 감천마을을 품고 있는 부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상징이 아닐까요? 그러나 낮의 감천마을만 보신 분들은 그 강렬한 색들이 하나가 되는 장면을 보지 못하신 분. 태양 아래 다양한 색채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던 각각의 모습은 태양이 뉘엊뉘엊 넘어..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