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성공적인 영화화 - 레 미제라블
말이 필요한가? 1. 얼마전 본 "웃는 남자"에 이어 빅토르 위고 원작의 두번째 영화. 몇번이나 도전했다가 아직도 독파하지 못했던 소설인데, 영화보고 감동 받아서 이번에야 말로,,, 하고 읽고는 있습니다. 거의 프랑스 미시사라 할만한 촘촘한 묘사가 매력이자 단점. 독후감은,, 2013년에나 쓰겠군요. 2. 이미 검증된 원작에 메가히트를 친 스코어를 가진 뮤지컬 영화화 되니,,,, 역시 카메라의 힘을 빌리는군요. 줌 아웃으로 배경의 다양함. 줌 인으로 배우의 표정. 공연장에서 다양한 무대장치의 힘을 빌리더라도, 아예 장소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영화와는 다르고, 멀리 객석에서 보이는 배우의 윤곽과 줌으로 당겨주는 배우의 울고 웃는 표정은,,, 팡틴의 애절함. 코젯의 사랑에 빠진 표정, 자베르 경감의 한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