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대군 : "대개 악(樂)이란 애련하면서도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는데,형은 어찌 슬픈 계면조를 씁니까?"
수양대군 : "너는 (슬피 우는) 두견(杜鵑)의 소리를 그치게 할 수 있느냐?"
태조의 아들들이 무부, 태종의 아들들이 책상받이가 주류고 그 재능이 너무 척이 지는데 반해
세종의 아들들은 다양한데다 두루 같춘 느낌이네요.
수양대군이 즐겨 불렀다는 계면조가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YouTube에서 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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