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빈당 - 다음 한시에서 당호를 지었다고 한다.
룡만서사(龍灣書事) : 용만에서 짓는
글 - 선조
國事蒼黃日(국사창황일) : 나라일이 다급한 오늘날
誰能郭李忠(수능곽이충) : 누가 당나라 곽자의, 이광필의
충성을 해 낼까
去邠存大計(거빈존대계) : 나라 찾을 큰 계책을 품은 채로, 서울을 떠났지만
恢復仗諸公(회복장제공) :
다시 찾을 무기는 그대들뿐
痛哭關山月(통곡관산월) : 변방의 산에 뜬 달 보고, 통곡을 하고
傷心鴨水風(상심압수풍)
: 압록강에 부는 바람에 마음 상하네
朝臣今日後(조신금일후) : 조정 대신들 오늘 이후로는
寧復更東西(녕부경동서) :
어찌 다시 동서분당 싸움질 고쳐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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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그럴듯하고 속으론 썩어있다가 이런 격이라,
공자가 말한 썪은 담벼락에는 회칠을 할 수 없다가 여기에 맞는 표현.
이 시 지은 것도 광해군 왕 만들고 자기는 명나라로 튄다고 한참 땡강 부리던 때,
거빈존대계는 개뿔. ㅋ
막상 조선왕조실록 선조편이 아니라, 현종이던가,,,,, 선대왕이 이런 시를 지었다지 하고 나오던,,,,
남한 유일의 이승만상,,,,,,,,,,, 사진을 찍었던 시기는 그러했으나, 곧 바깥에도 동상이 생겼습니다.
부산 분들도 잘 모르는 "임시수도기념관"입니다.
+
1. 입장료가 없는데다, 썰렁합니다.
2. 제대로된 벽돌집, 거기다 원목마루
3. 몇 점 안되지만 기품 있는 고가구를 볼 수 있습니다.
4. 호젓한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보통 일요일에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책을 사서 여기 들리는데, 커피 한잔 마시면서 책보긴 딱이여요.
5. 미불, 이완용에 이은
"인간은 개차반이지만, 글씨는 예쁜" 이승만의 글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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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만의 초상화, 모형
2. 상식 이하의 전시 - 정작 임시수도 기념관인지 이승만 기념관인지 모를 전시
거기에 떡 하니 있는 6.25 참전여성용사 (?) 그분의 삶은 기념할만한 것이라도
임시수도기념관에는 생뚱맞단 생각이 드네요.
Sigma 28-8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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