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관람기을 보니 이 경기 전 SK 김진 감독님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김진 - 신산 - 문경은 감독대행의 수순.
아직까지 SK 농구팀 감독은 독이 든 성배인듯,,,,,
호오가 갈리겠지만, 얼마전 SK 김진 감독님이 책임을 지고 시즌 중에 물러나셨습니다.
SK는 각 선수들 이름값으로는 어느 팀에 뒤지지 않지만, 중심이 너무 많다고 할까요?
팀의 힘은 뒤쳐지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오늘 경기는 그런 선입견을 뒤집는 근성 있는 경기.
김진 전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주고 싶었던 메세지가 이게 아닐까 합니다.
남은 라운드, 팀을 잘 추스린다면, 고추가루 역은 톡톡히 하겠군요.
흥미있는 건 신기성 - 주키드의 가드 대결
두 선수 모두 물러서질 않더군요.
나이젤 딕슨 - 제스퍼 존슨 콤비는 외국인 선수 1명 플레이 룰에 최적화 된 콤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릎에 부담이 있는 딕슨이 전시간 출장을 할 수 없기에, 제스퍼 존슨이 슛 감에 따라
인사이더와 외곽포를 상황에 따라 출장.
아마 시즌초에 스팀스마 - 제스퍼 존슨을 뽑으면서 전창진 감독님의 구상이 아닐까요?
아무튼 경기는 아슬아슬....
마지막 방성윤의 슛이 실패하면서 KT의 신승.
KT & SK 선수들 모두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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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딕슨 선수 여자친구를 봤다. 180에서 190정도의 신장, 딕슨 선수 정도의 덩치(?)라면 저 정도 장신이 어울리겠구나란 생각을...
2. 자리 자체는 불쾌했던 경험이, 앞 좌석 시야를 가리는 아저씨는 둘째치고, 뒷자석에서 응원도구로 머리를 건드리는 꼬맹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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