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이 만든 걸작 사이를 걷다 - 평창 바위공원
▲ 평창바위공원. "공원에 펼쳐진 자연의 걸작" 팸투어 2일차의 시작, 전날의 힘든 일정을 보상하듯 이날 하루는 느긋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평창 바위공원입니다. 5,400여 평의 부지에는 123기의 바위가 놓여져 있습니다. 바위 사이를 걸으면서 느긋하게 보고 있노라니, 바빴던 어제는 꿈만 같더군요. 아,, 추위도 그렇습니다. 햇살이 너무 따뜻했어요. ▲ 기암괴석에는 각기 이름이 붙여져 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은 마치 수석 콜렉션을 보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바위는 2톤에서 큰 바위는 140톤까지,,,, 체급을 달리하는 바위들은 매니아의 수석 콜렉션입니다. 규모가 클 뿐이지요. 수석이 그러하듯, 정원을 바위로 장식하는 문화 역시 오랜 역사를 지닌 동양의 문화지요. ▲ 공원 옆은 캠핑장..
드림 콘서트 in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2 - 올림픽 스타디움
▲ 불꽃놀이 연기 사이로 잡아낸 빛망울. "100% 완공은 아닌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이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드림콘서트 in 평창. 큰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올림픽 스타디움은 100% 완공 상태는 아니업습니다. 행사가 열린 임시가설 무대 아래쪽은 데크가 다 덮히지 않는 상태였지요. 상대적으로 관중석은 모두 완성된 상태입니다. ▲ 조명, 전기, 사운드,,, 이 정도면 올림픽도 문제없을듯,,, 화장실도 깨끗하게 완공되었습니다. 공연장 여기저기 분산배치되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갈 수 있어 좋더군요. 공연에 보여준 조명, 사운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치뤄도 충분할 수준입니다. 이 많은 인원을 수용할 교통이나 주차설비 역시 거의 완성단계이지요. ▲ 공연 사진은 언제나 찍어도 ..
서울역에서 만난 수호랑 & 반다비 - 경강선 개통행사
▲ 서울역 풍경. "11월 올림픽 프렌즈 팸투어" 11월 첫주, 올림픽 프렌즈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아침 8시 40분에 서울역에 모이는 강행군. 제가 사는 곳이 부산이라 오전 9시까지 서울역에 모이기는 꽤 힘이 듭니다. 시간에 맞추려면 5시 10분 KTX에 타야하기 때문이지요. 그 시간에는 대중교통도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3시 구포 - 부산역 열차를 탑니다. 전날 일찍 잠을 자고 2시 기상. 저희 집에서 구포까지 걸어가서 부산역까지,,, 부산역에서 2시간을 기다려 KTX 탑승. ▲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울역에는 행사가 한참이다. 짐이 많기 때문에 옛날 군대 때 행군하는 기분이 듭니다. 챙겨온 장비만 해도 K-1, 12-24mm, 50mm 매크로, 70-200mm, 400mm,,,, 그나마 삼각대가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