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 오리엔탈리즘으로 시작해서 종교로 끝나는 장인의 솜씨
1. 제목은 훼이크,,, 까지는 아니고, 이즈음의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습니다. 이것으로 3번째, 뭐,,, 제가 영화비를 낸건 한번, 둘 다 좋아하는 영화라 다행이군요. 그리고 닭을 먹고,, 2.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고,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이것은 수미상관???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1. 삶의 위기에 다다른 서양인이 인도인을 만나서 삶과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길을 찾는다. 라는 오리엔탈리즘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근데 그게 다가 아니란 것이 중요합니다. 힌두교도이자 개신교도인이자 무슬림인 "파이"친구, 애인,,, 지금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 가족의 전 재산인 동물을 배에 싣고 새로운 대륙으로 건너가다 사고를 당해 가족과 재산을 잃고 혈혈단신 살아남기 위해 "호랑이"와 함께 분투하는 이야기...
2012 연말콘서트 - 헨델 "메시아" @을숙도 문화회관
언제나와 같이 이곳입니다. 연말 레파토리야 깊게 들어가면 많을 것 같은데,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결산 같은 자리라 베토벤9번, 헨델 메시아, 말러 부활, 차이코프스키,,,,, 누차 이야기하지만, 지방에선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올해는 메시아. 인상적인 것은 1. 영어가사를 한글로 개사해서 - 아마도 약간의 편곡 - 연주,2. 역시나 전곡보다는 발췌해서 연주 - 사실 헨델의 메시아가 전곡이 연주된다면 꽤 지루할듯,,3. 개신교인 불들이 많이 오셔서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서서 들으시더라. 이것으로 2012년의 공연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