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풍경열차 2/2

마을을 지나고,

산세가 본격적으로 험해지는 지역

골이 깊어집니다.

2번째 터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정도는 아니지만,

터널을 빠져나올때마다 냉기의 차원이 틀리더군요.

풍경은 아름답지만 남쪽에서 온 인간들은 그저 벌벌 떨뿐.

뜬금없는 늑대상... 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영화촬영 장소라는군요.

근데 한국영화에서 늑대가 모티브가 된 영화가,,,, @.@ㅋ

야간조명까지 설치

산의 연륜은 높다란 나무

아쉽게도 짧은 여정은 끝나고, 구절리역에 도착했습니다.

갈 때에 비하면 쾌속

신세를 졌네.

아우라지 역의 쌍어 - 와 대칭을 이루는

두마리 베짱이(?) - 라고 해봤자 철도역사 2개를 2중으로 곂쳐 장식을 한 것 뿐인데,

의외로 잘 어울리는군요.

아이디어에 박수를,,,,

역시 출입구는 입

구절리 역입니다.

객차를 개조한 홍보관, 카페, 뒤쪽으로 펜션

철덕이라면 이쪽 숙박은 어떠실지,,,

마지막으로 손님들에게 서비스하는 열차.

석정난추 昔情難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