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生

(368)
20100427 - 하야리아 부대 한국의 땅에 지은 건물에 일본인들이 욱일승천기를 그려넣었고, 그 위에 미국인들이 부대 마크를 때려 박았습니다. 옛날에 경마장이 있던 자리, 마권을 팔았다는군요. 의미가 없어진 초소. 태극기는 원래 오른쪽 자리였겠죠. 옛날 소방소 건물 베이스볼파크 zzt 흉님과 동아대 박물관에서 봤던 부산 근대건축 재탕입니다. 4월말에서 9월까지 대략 6개월동안 일반시민에게 개방한다는군요. 한국군이나 미군이나 군 부대야 별것 있겠습니까? 군부대만 보기가 그러시면, 바로 앞에 있는 국립국악원에 공연 보기 전에 한바퀴 돌아보심이.... 한시간 정도는 걷기 좋더군요. * 약 6개월 전에 베이스볼파크에 썼던 글의 재탕입니다. 지금은 공사로 인해 들어갈 수 없더군요. 시민공원이 되어 돌아온 후 다시 갈 생각입니다.
20100901 - 국립국악원 도 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진 뒤였지만, 옛 사진 재탕입니다. 가 운데 여자분.... 열정적으로 북을 치다 북채가 부러지는 참변이.... 그래도 좋은 소리 들려줬어요. 파이팅에 박수를.... 한 국 최초란 타이틀인데, 청소년 예술단 창단공연이 열렸네요. 일종의 학예회 비슷한 포맷이라 학부모 + 친구들이 관객의 대다수. 뭐 참가자들이 프로를 지향하는 꾼들이란 점에서 아마추어 지향의 학예회와는 천지 차이지만요. 학 부형들이 너도 나도 카메라를 꺼내서 찍는 - 공연 시작 전 & 공연 끝나고 - 터라, 저도 따라 찍었는데, 원칙적으로는 허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으음.... 1. 도드리 - 정악합주 2, 포구락 - 궁중무용 3, 가야금 산조 - 기악독주 4. 함양양잠가, 산타령, 신사철가 5, 입춤 - 민속무용..
20100822 - 팥빙수 삐 딱한 구도. ㅠㅠ 단 촐한 메뉴네요. 여름 : 팥빙수, 겨울 : 단팥죽 한번 더 올 이유가 생겼습니다. 우 유 + 얼음 + 팥 + 사과잼의 심플하지만 매력적인 조합 접 사렌즈가 아쉽더군요. + 물을 즉석해서 얼린 얼음이 아니라 공장에서 뽑은 큰 얼음을 즉석해서 갈아낸 씹히는 얼음결 깡통 팥이 아니라 직접 조리한 팥 옛날 방식 그대로의 팥빙수 거기다 단돈 2천원 - 고 명이 없어서 심심, 떡도 없고, 과일도 없고, 아이스크림도 없...... 해운대 중동 지하철역 7번 출구 직진, 처음나오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나와요. 시원한 팥빙수나 한그릇... +_+
20100823 - 삼대 수산국수 밀양 수산국수를 먹으러 밀양 가려다가.... 진주냉면 처럼 지점이 부산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시 장통에 붙어 있더군요. 이 국수도 멸치국물을 따로 주전자로 주는 형식인데, 사진을 찍끼 전에 주인께서 뜨겁다며 직접 부워 주시더군요. + 깨를 가득 뿌려 고소한 맛 면이 일반 국수 면보다 조금 굵어 씹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기계가 아니라 볕에 직접 말린 면. 김과 호박 등 일반적이지 않은 고명 - 국물은 좀 진하면 어떨까 싶은데, 깨를 생각하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지하철로 간다면 한참을 걸어야하고, 버스는 노선 자체가 많이 없..... 동네 분들이야 관계 없지만, 어찌되었건 대중음식인 국수집 입지로는 지 하철 2호선 부암역 4번출구 - 그 동네 하나 밖에 없는 맥도날드를 찾아..
20100815 - 지난주의 문화생활 1. 국악공연 간만 보다 또 망한 국악공연, 청소년 음악회라는 포맷....과연 집중할 수 있을까란 점에서 망설였는데 a. 저 자신이 국악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 b. 궁중악 빼면 우리 선조들도 그렇게 심각한 태도로 국악을 듣지는 않았다. 사진은 재탕을 자제하는 주의라 링크로 대신합니다. http://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2&wr_id=164956&sca=&sfl=wr_subject&stx=%B1%B9%B8%B3%B1%B9%BE%C7%BF%F8&sop=and 방 학숙제용 사진 한컷 공 연 포맷이 포맷인 만큼 평균연령이 급 하강하는군요. 공연은 사진 불허입니다. 공연에 대한 감상은 1. 초보자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은 익숙해지지 않..
20100812 - 구포촌국수 음. 일본 가다랭이포 카운터 파트너로 식재료 멸치가 중요시 되었다는 설인데, 한번 조사해 볼 가치가 있군요. 원 가절감을 위한 흔한 아이디어. 김 치. 맛있었습니다. 이미 핀트 따위는 식욕이 먹어버렸......ㅠㅠ 하 악하악.... 안 녕하세요. 국수에서 매운맛을 담당하는 청양고추입니다. 드 디어 멸치국물 등장 +_+ 완 성. +_+ 음. 멸치국물의 헤비급이네요. 완당 국물이 라이트급이라면....... 면에도 지지 않는 맛입니다. 국 수야 간단하지만, 이 국물은 간단하지가 않죠. 할머님, 어머니 하시는 것 봤을때 10인분 이상이면 한번 도전해 보겠는데, 몇명 먹자고 멸치 다듬고, 국물 끓이기는 엄두가 안 나..... 아 그래서 국수집 오랫동안 잘 됬으면 좋겠어요. 끝
20100802 - 보수동 책방골목 그래피티 뭐 이런 책방이 다닥다닥 붙은 골목입니다. 핀 트는 나갔지만, 예뻐서 한컷. 만 화 전문점 다운 외관이네요. 보 수동 책방골목이 문을 닫은 경우만 볼 수 있는 그래피티 저도 다 못 찍었.... 새벽이나 저녁 늦게 볼 수 있습니다. 이걸로 부산 그래피티 3부작은 끝이네요. ㅋ
20100801 - 진주냉면 비빔면 진주냉면에 관한 글 : 2010/07/15 - [일상다반사 生/먹다 - 食] - 20100715 - 진주냉면 베이스볼 파크 http://www.baseballpark.co.kr 에서 여름 단체 야구관람을 한 후 다음날 가진 부산 한바퀴 부산 근대 - 일제와 한국전쟁 시기 - 테마 걷기를 대규모로 하려고 야심찬 계획을 했건만, 참가예정자 4명 중 2명 실종...... 음. 결국 앙사마 (베팍 : 앙겔로스노부스니)와 저의 단촐한 모임. 운나쁘게도 주최자 저의 저질체력과 전날 & 전전날 앙겔님의 무리로 인해 오후 2시에 시작. 끝나니 저녁식사 8시더군요. 마지막에는 "이 고비만 넘기면 진주냉면을 먹을 수 있어."라고 구호를 넣으면서, 이렇게 진주 냉면이 땡긴 적이 없었...... 냉면 먹고, 타코야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