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動/롯데 자이언츠 2011

(97)
20110930 -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즈
20110930 - 고 최동원 선수 영구결번식 4경기 남은 자이언츠, 2위 확정승수 4. 9월 30일 두산전은 경기 자체의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 식전행사가 더 중요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전 경기 따우 어찌되어든 좋아..... 라는 심정으로 갔어요. 돌아온 에이스, 11번. 증조할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셨다는 "제사는 산 사람 잔치"라는 말이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 제사를 추모의 마당으로 만드는 것은 참석자의 마음. 대형걸개와 머플러를 만들어 오신 팬클럽 분들. (초상권 관계 상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보고 있느냐? 롯데 구단. 걸개를 들고 있는 선수들은 고인의 모교 경남고 야구부원들. 유가족 & 롯데 구단 관계자 & 허남식 시장...... 근데, 허시장은 왜 왔???? 어수선한 가운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더군요. 선수대표 임경완 추도사 ..
20110930 -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즈 1. 죽어서야 돌아온 부산의 영웅 11번 최동원. 최동원 영구결번식을 보러 갔습니다. 외야팬스에 새겨진 11번판 & 11번기 2. 장원준 & 강민호 두 동갑네기가 오늘경기를 지배하더군요. 강민호 선수 : 3점 홈런 - 다음 수비에 도루를 잡았... -1점 플레이. 장원준 선수 : 사도스키 삽질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15승, 롯데는 기껏 2명의 투수만 쓰고 3일간의 휴식을 가지게 되었네요. 3. 이인구 홈런, 이승화 안타 - 이대호 도루만 있었으면 레어 롯데 기록 3종세트 완성할 뻔 했..... 4. 기분 좋은 경기, 2위 확정 승수 3
20110921 - 롯데 vs SK - 공의 궤적 예. 공입니다. 질리지도 않고 찍어대고 있습니다. 공이 선이 아니라 점이 되는 공격방식 : 번트 동작이 재미있어서 한컷 가장 구상에 가까운 궤적 오늘도 실패. 끝... 아참 어제였.
20110921 - 롯데 이대호 선수의 분노 사건의 발단 : 황성용 선수 홈 대쉬 분노 : 보이시나요? 심판의 저 곤란한 표정 그리고,, 분노 폭팔 이것이 이대호다. 그리고 롯데는 졌습니다. ㅠㅠㅠㅠㅠ
20110917 -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 선수의 퍼펙트 경기를 축하드립니다. 한화 이글즈와의 2군 경기에서 퍼펙트 +_+ 1군에 올라오셔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20110915 - 야구도시 부산의 영웅 최동원을 추모하며.... 최동원 사망 최동원 선수가 죽었다. 그 최동원이... 무쇠팔 최동원, 아버지의 영웅 최동원. 그 이름 석자는 고스란히 롯데의 84년 우승과 오버랩되는 롯데팬 & 야구팬들 많으시겠지만, 나게게 있어 최동원 하면 두 개의 이미지가 우승보다 먼저 떠오른다. 하나는 롯데 시절 한참 잘나갈 때로 기억되는데, 어떤 토크쇼에 출연한 모습. 스포츠 스타 소비하는 방송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이것저것 쓰잘데기 없는 질문 (이라고 기억한다. 사실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생각도 안나지만,) 끝에 Q : 프로야구 선수들의 높은 연봉이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그때까지 웃음을 추임새로 농담 하는 분위기에서 갑자기 정색하며) 프로야구 선수가 많이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
고 최동원 선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멍하네요. 아버지의 영웅, 제가 롯데 자이언츠 팬이 된 계기를 준 야구선수 , 꼬꼬마들에게 노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준 말 그대로 인간 최동원 가끔 야구장 안의 스타플레이어가 바깥에서 그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해서 실망을 준 적도 있지만, 고인처럼 언제나 어디서나 정면승부하신 분 있을까 싶네요. 짧지만 누구보다도 활활 불태우셨던 고인의 야구. 그게 삶으로 이어지니 더욱 심란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