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린후 비오는 와중 합천여행 2
2012/12/30 - [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 폭설 내린후 비오는 와중 합천여행 1 귀차니즘의 여파로 12월 중순에 갔던 여행기를 지금... 하드에는 사진이 밀려 있습니다. OTL 스크롤도 귀찮고, 대중 10장 내외로 올릴 생각. 해인사 보러 갔던 합천, 전날 눈 + 가는 날 비의 여파로 산길이 얼어 정작 해인사는 못 보고,,,ㅠㅠ 대장경테마파크 + 합천 박물관의 경로 봄에 해인사 +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경로 쯤으로 합천 여행은 한번 더 나설 생각입니다. 부산 문화회관 정기회원들과 함께 한 여행 날씨 때문에 일정을 변경하신다 고생한 주최측에 감사의 말씀을,, 갑작스런 비, 그래도 눈을 보는건 즐거운 남쪽 부산사람들. 성철스님 입적도,,, 그리고 보니 해인사는 성철스님과 인연이 있는 절이군요..
뛰어남과 허술함이 공존하는 영화 "베를린"
장점과 단점이 뒤엉킨 미묘한 영화 장점 1. 뛰어난 액션씬, 본 사람은 온실씬을 꼽는데 마지막 개싸움씬도 좋았다. 2. 남과 북이 주인공인 첩보영화 - 가족도 포기하고 개처럼 충성하다 팽 되는, 혹은 팽 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3.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장르 아참,, 땟깔도 좋다. 단점 1. 액션을 만들기 위해 나머지를 배치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 부분은 떨어진다. 예를 들어 무기상과 아랍쪽, 모사드, 남과 북이 얽히는 초반 씬의 경우 영상이 아닌 자막으로 인물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굳이 그렇게 처리했어야했나 싶은, 국정원 베를린 지부를 활용했어도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마지막 개싸움씬은,,,,,,, 총알이 떨어지기 전까지 말 그대로 총알 자체를 버리듯 낭비 패닉에 빠진 일반인이라면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