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는 구글 검색, 좋은 책입니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왜 학식이 깊은 수집가들과 경험이 많은 학예사들이 위작에 속아 넘어가는 것일까? 간단하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겠다.
1) 그들이 특정 작품을 절실하게 원하고,
2)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지 않으며,
3)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기 때문이다.
당신이 미술품 수집가로서, 당신의 드가 컬렉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어떤 드가의 파스텔화를 수년 동안 기다려왔다고 가정해보자. 마침내 그 작품이 미술시장에 나왔다면.......
짝퉁 미술사, 토마스 호빙 저, 이정연 역, 이마고 출판 P27 - P28
미술품에 한정할 것 없이 모든 사기행위에 당하는 사람의 심리, 혹은 사기치는 인간들이 이용하는 인간의 약점이 아닐까 싶다. 욕심.
아니 이건 물건 한정이 아니라,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통용되는 진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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