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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허성무 창원시장님과 함께한 NC 다이노스 시즌권 행사



▲  3월 7일 있었던 출정식.



"NC 다이노스의 출사표"


 야구 팬에게 가장 슬픈 날은 시즌이 끝나는 날이라고들 하지요. 반대로 가장 기쁜 날은 시즌이 시작되는 날일 것입니다. 3월 초 역시 설래는 날들입니다. 시범경기가 열리고, 겨우내 준비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팬에게는 2019년은 특별한 기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기다리던 신구장이 오픈 했기 때문이지요. 




▲  마스코트 창원시청 출동.  


 활동하는 창원시청 블로그 기자 타이틀로 허성무 창원시장님이 주인공인 NC 다이노스 시즌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시즌권은 한 시즌 내내 그 팀의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가격은 제법 비싸긴 한데, 어느 정도 경기를 본다면 오히려 개별 구매보다 싸기에 "광팬"의 기준입니다. 구단은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팬들은 많은 경기를 볼 수 있기에 서로에게 윈-윈이지요. 




▲  나름 촬영 열기가 뜨겁다.  



"야구 100만 관중 달성 가능할가?"


 현직 창원시장이 시즌권을 구매하고, 그것을 홍보한다. 우리에게 낯선 이벤트이긴 한데,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흔한 이벤트입니다. 100년 이상의 야구역사를 가졌고, 그들에게 야구란 할아버지와 손자, 아버지와 딸이 함께 보는 스포츠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어떤 지역 출신인가를 드러내는 코드로 응원하는 스포츠 팀의 모자와 점퍼를 착용하는 곳이니까요. 




▲  다이노스 화이팅.  


 2019년이 NC 다이노스에 특별한 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새로운 구장 때문입니다. 그동안 NC가 홈구장으로 썼던 마산야구장은 오래된 낡은 구장이었습니다. 팬들이 애정을 가지고 사용했지만, 여러 불편함이 존재했지요. "새 술은 새 부대에"란 말이 있는데, 새로운 구장에서 시작하는 NC 다이노스는 무척 기대가 됩니다. 팬몰이를 위해서는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  기념볼에 싸인 중인 시장님. 



"목표는 우승"


 아, 참! 새롭게 완성된 NC 신구장에 대해 말을 안 할 수가 없지요. 옛 구장 바로 옆에 지어진데다, 팬들의 관람을 고려한 설계가 일품입니다. 공사 중인 사진들은 야구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지요. 야구는 상대적으로 관람시간이 긴 스포츠입니다.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리지요. 관람환경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구장에서 만들어질 NC 팬들의 함성이 기대됩니다. 




▲  구단과 연고지의 협력은 필수.  


 100만 관중이라는 목표 또한 허황된 것은 아닙니다. 야구장이 창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정도이니까요. 문제는 NC 다이노스의 이번 시즌 성적입니다. 아무리 구장을 찾고 싶어도, 성적이 좋지 못한 팀 경기를 자신의 돈을 써가면서 찾을 야구팬들은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구장 마케팅 뿐 아니라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흥행이 가능합니다. 




▲  단디도 화이팅.  



"이제 야구만 잘하면 된다."


 창단 이래 줄곧 호성적을 거둬온 NC 다이노스이기에 그리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3월 말 시작되는 시즌에서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은 던지고, 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낼 것입니다. 저 역시 시범경기부터 많은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시즌티켓은 살 수가 없네요. 집이 부산이라 창원에 가려면 휴일이 아니면 불가능하기에 그렇습니다. 




▲  유니폼과 기념볼 보관. 


 NC 다이노스의 신구장에서 곧 시범경기가 열릴 것입니다. 다음은 정규시즌 경기일 것입니다.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그곳에서 가을야구가 열리는지 결정날 것입니다. 호성적이 이어지면, NC 다이노스의 첫 한국시리즈도 꿈도 아니지요.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NC 다이노스의 역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