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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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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야 - 친절한 이만수 코치님. 빵흉에게 손을 흔들라고 강요하는 이만수 코치님. 빵흉 : 코치님. 저 비싼 남자에요.(라고 한 것 같다.) 만수흉 : 임마. 이 나이에 나도 해.(라고 하셨다.) 만수야.... 이만수코치님이 아직 선수였던 시절, 대구구장에선 그 분이 나서면 이런 구호를 외쳤다고 합니다. 동년배의 다른 선수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할 카리스마로 관중들에게 어필했다면, 이만수코치님은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친금감 있게 다가왔죠. 직접 듣지 못한다면 자칫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는라이온스 팬들의 애정이 가득 들어간 구호. 나중에 헐크라는 별명은 우람한 근육이 아닌 그 분이 가진 두 개의 얼굴(?)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승부에선 진지하고, 관중들을 향해서 웃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선수. 술을 먹고 "너..
르브론 마이애미행을 다룬 신문 1면 모음 그는 갔다. 클리블랜드 에서 7년, 반지 0 르브론은 갔어요. - 무난한 카피네요. 안녕, 르브론 그는 우리 왕이 아니야. - 클리브랜드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LeBRON Take Heat - 르브론은 히트 팀을 선택했다. 르브론은 불을 질렀다. 중의적 표현이네요. 열기를 느끼다. 히트 팀을 느끼다. 긍정적 표현 - 마이애미 쪽이네요 제임스 왕의 새로운 코트 이 와중에 불스 까는 시카고 쪽 언론 - 르브론 제임스가 그의 새로운 팀으로 히트를 언급하는 동안 시카고는 도대체 뭘 했느냐???? 뭐 이런 뉘앙스네요. 역시 시카고, 쓰레기통에 들어간 불스 역시 르브론을 노렸던 뉴욕 최고의 헤드라인이네요. "어이, 우리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라고, 그래서 말이야....." " 그래서 어쩌라고???..
20100929 - 소닉붐 vs 오리온스 연습경기 연습 - 총 19장 경기 - 총 44장 시즌 초 소닉붐 vs 오리온스의 연습경기 73 : 70인지 75 : 70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4 쿼터에 역전해서 간신히 이겼습니다. 원래 연습경기 자체가 "검증된 플레이" 보다는 "써 먹고 싶은 플레이"를 하는 자리인지라.... 항상 정장 입던 양팀 감독님들도 반바지에 농구화 차림. 선수들은 상호 콜이 실전보다는 더 많고, 서로 에이스는 아끼는 눈치라, 김승현 선수는 연습만 하더군요. - 음... 사실 시즌 중에 이렇게 출전 못할지는 그때도 몰랐.... -_-;;;; 연습용 유니폼을 입고 뛴지라 번호는 앞쪽에만.... =_=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도 보이고, 어디 있는지 안보이는 선수도 있고.... 간단히만 이야기하면 1. 전창진 감독님 성격은.... 1쿼터 플레이가..
20100521 -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1. 오랜만에 조성환 선수가 3번에 들어왔더군요. 그동안 미친듯이 쳐준 홍성흔 선수가 요즘 타격감이 떨어진지라.... 꽤 좋은 이동, 이 경기에서는 효과를 못 봤지만요. 2. 가르시아가 파울볼에 직격. 9회말에 그 부재를 절감했습니다. 무게감이 역시 틀리더군요. 3. 풀릴듯 안풀리는 경기. 농담으로 사도스키는 3실점은 기본으로 준다고 했더니 2점 홈런을.... 1사 2,3루에서 1점 밖에 못 뽑은 것은 치명적이었습니다. 삼성의 페이스로 가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20100507 -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즈 공을 원하는가? 그러나, 관중석을 한번 쳐다보고 줄 것처럼 농락한 다음 다시 연습을 계속하는 가르시아 선수 ㅋㅋㅋ 서비스 컷입니다. +_+ 13 : 7로 롯데의 대승. 지난 4월말 직관처럼 접전 끝에 아슬아슬하게 이긴 경기도 재미있지만, 오늘 경기는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 떨기는 딱 좋은 +_+ 이제 날씨도 맥주와 야구의 계절이군요. 400mm만 챙겨가서 사진은 많이 없네요.
롯덕의 성지 - 마산구장 압수된 술병들...... 물병이 보인다고 해서 저것이 물병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진심으로 부러웠던, 아저씨들.... +_+b 놀려면 이 정도는 놀아야 놀았다고 하겠죠. 아아... 휴지마저도 범상치 않네요. http://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kbo&wr_id=106565&sca=&sfl=wr_subject&stx=%B7%D4%B4%F6&sop=and 사직 롯데 자이언츠 박물관 & 마산 야구장 & 김해 상동구장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마침 차도남님이 같이 마산으로 가자는 청이 들어와서.... 번개불에 콩 볶듯 일이 진행되었네요. 마산의 지역성에 대한 예습 좀 하고, 어디에 뭐가 맛있는 식당 파악 좀 하고 갔다면 저녁 한끼 정도는 멋지게 해결했을..
20100714 - 민한신 총 82장의 슬라이드지만, 별 내용 없습니다. 민한신 + 김수경 선수 투구폼 , 덤으로 이인구 선수 & 황재균선수 올드팬을 위한 특별 서비스 , 박정태 2군 감독님 & 현승옹 & 정명원 투수코치님 짤 연속으로 GIF만드는 야심찬 계획은 좌초되었.... ㅠㅠ 하아 동영상 되는 바디를 사야할까봐요. 경기 내용은 재탕이지만, 롯데 2군 vs 넥센 2군의 경기가 6:30분 사직에서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손민한 선수의 등판이라 다녀왔어요. 2이닝 1안타 무실점... 음... 110 ~120km/h의 변화구 130초반 ~ 139km/h 속구 2피치 였는데, 1,2 회는 사진 찍고, 3회부터 투구내용에 집중하자고 정하는 순간....... 내려오시더군요. 하아... ㅠㅠ 뭐, 코칭스테프의 표정변화도 없고, 담담하게 교..
하드 뒤지다 김민성 선수 싸인볼 트레이드야 마냥 있는 있이지만, 최동원 & 마해영 선수 처럼 아픈 트레이드가 다수라..... 가서 잘하길... 민성아. 그리고 하룡신. 마냥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지는 못하는 이유. 사랑하는 건 자이언츠, 미워하는 건 롯데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