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7 - 임시수도 기념거리
기념거리 표지판 : 너무 크고 화려한 느낌이 드네요. 가독성 하나는 끝내 줍니다. 생뚱 맞는 조형물인듯 하지만, 뒤쪽이 동아대학교, 피난 와중에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있었고, 뭐 넘어가죠. 맘에 드는 건 아스팔트 대신 박석을 깔았다는 점, 이승만씨가 관저 - 임시수도 행정부 출퇴근 했던 길인데, 걸어갔을지 경호상의 문제인지 차를 탔을지 (걸어서 아무리 서행이라도 5분안에 도착하는) 모르겠지만, 그 양반이 무슨 생각하면서 걸었을까 생각하면 평범한 길이 드라마가 되더군요. 길 막아서 보행자 전용으로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관공서 (소방서) 옆벽에는 이렇게 꾸몄.... 여기까지는 취향의 문제입니다. 그걸 아는 인간이 ,,,,,,, 빨간칠 당한 문제의 동상. 임시수도 기념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