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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生/보다 - 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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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막골에서 남한산성까지 - 영화촬영지 "지도에도 없는 마을" ▲ 평창 영화세트장 가는 길. 영화 동막골에서 남한산성까지 - 영화촬영지 "지도에도 없는 마을" 평창읍 평창군청에서 출발한 버스는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웰컴투 동막골"의 촬영장인 영화세트장으로 가기 위해서이죠. 산 속으로 꽤 들어선 다음에 버스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는 여정입니다. 말 그대로 숲 속 마을. 예전 "웰컴투 동막골"을 재미있게 본 기억으로 설래는 산행이었습니다. ▲ 같이 여행을 떠났던 꼬마들도 지쳤는지 평상에 누웠다 (사진 아래). 영화 "웰컴투 동막골",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손님",,, 이곳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 목록입니다. 얼마 전에는 배우 이병헌과 김윤식이 출연하는 영화 "남한산성"을 찍었다고 합니다. 원래 너와집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에 초가지붕을 올린 것도 영..
2018 평창올림픽이 유치되기까지 -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 평창 군청에 위치한 동계올림픽 홍보관. 2018 평창올림픽이 결정되기까지 -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관 점심을 먹고 별천지 마을에서 평창읍으로 이동합니다. 평창읍은 평창강을 끼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 군청 등이 위치한 평창의 중심지이죠. 바로 근처에 평창향교가 위치하는 걸로 보면 새로 조성된 거리는 아닌듯,,,, 일정 때문에 향교를 못 보고 지나친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이 날 설명을 맡아 주신 전혜경 선생님. 홍보관 위치 역시 고심 끝에 나온 결과인듯,,,, 군청을 찾을 일이 많은 군민들에게는 최적의 위치겠지요.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스포츠 팬들에게도 특정 경기장 옆에 짓는 것보다 평창읍에 있는 것이 편할 듯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터미널에서 경기장을 가거나, 평창읍..
입안에 퍼지는 산나물의 향기 - 평창 산나물 축제 ▲ 평창 별천지 마을. 입안에 퍼지는 산나물의 향기 - 평창 산나물 축제 얼마 전에 다녀왔던 올림픽 프렌즈 팸투어 후기입니다. 이번 여행 역시 2018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떠났습니다. 구포역에서 새벽에 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 부산역에서 첫 KTX를 타고 서울역까지,,, 다시 서울역에서 일행과 합류해서 평창으로 오는 이동입니다. 여행은 즐겁지만, 가는 과정은 험난하군요. ▲ 우쿨렐레 축하공연 먼저 도착한 곳은 평창군 지동리, 다른 이름으로는 별천지마을로 불리는 곳입니다. 좁은 길을 타고 올라간 마을은 완전한 산골마을이지요. 열린 이벤트는 "산나물 축제"입니다. 별천지마을은 해발 1,150m인 남병산과 1,257m인 청옥산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하지요. ▲ 떡메치기, 모델은 함께 여행했던 학..
박진감 넘치는 속도 - 알파인 슈퍼대회전 경기 ▲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알프스에서 유래한 알파인 스키. "알파인"이란 명칭은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서 나온 것입니다. 알프스에서 즐기던 스키가 알파인이 되었지요. 동계올림픽에서는 크게 11개의 메달이 걸린 종목입니다. 속도를 겨루는 종목으로 활강 (남,여), 수퍼대회전 (남,여)가 있습니다. 테크니컬 경기로는 회전 (남,여)와 대회전 (남,여)가 있지요. 두 경기가 합쳐진 알파인 복합 (남, 여)에 혼성 단체전까지 모두 11경기입니다. ▲ 경기장에 모인 알파인 팬들. 속도 경기는 경기장 코스에 꽂인 기문 - 일종의 깃발은 코스를 안내하는 역으로 한정됩니다. 그러나 테크니컬 경기가 되면 이 기문이 좁고 촘촘하게 박혀 있습니다. 선수들은 좌나 우로 이 기문을 돌면서 내려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동계스포츠 경기장 - 정선 알파인 스키장 ▲ 19일 찾은 정선 알파인 경기장.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경기장. 3월 5일 열린 알파인 스키를 관람하기 위해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활강장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동계스포츠 저변이 약한 우리나라에는 국제대회에 규격을 충족하는 활강장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기존 스키 시설을 활용하지 못하고, 새로 짓게 된 것이지요. 경기장 가는 길 역시 공사가 한참입니다. ▲ 경기장 앞은 이렇게 어수선합니다. 3월 4일, 5일 열린 2017 Audi FIS 스키 월드컵 역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성격입니다. 기반시설이 다 되어 있는 강릉의 경기장에 비하면, 이곳 정선의 상황은 "공사중"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스키장 개장은 지난 2016년 1월의 일입니다..
음악재생의 역사 -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 강릉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음악재생의 역사를 한 눈에,,, 컬링 경기 다음은 강릉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박물관의 정식 명칭은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입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음악을 듣는 시대에 "축음기(蓄音機)"라는 단어가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최초의 음악 재생 기계인 축음기. 동그란 원통에 홈을 파고 소리를 재생하는 원리이지요. ▲ 온갖 축음기가 소장된 박물관. 사실 이곳 박물관은 사진촬영을 평소 허용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전국 SNS 서포터즈 취재단에게 허용해준 것이죠. 이 기회를 빌려서 박물관 측과 운영 측에 감사 드립니다. 그냥 쉽게 쉽게 활동하려 했는데, 이런 특전(?)이 주어졌네요. 박물관 자체는 온갖 신기한 물건으로 가득합니다...
패럴림픽 데이 - 장애인 컬링 시범경기 + 에이핑크 축하공연 ▲ 4 대 4 - 팀이 구성된다. 컬링이란 종목은? 컬링이란 종목의 시작은 스코틀랜드입니다. 1511년에 제작된 경기기구가 발견되었기에 시작은 16세기로 보는 것이 정설이지요. 빙판 위에 돌을 밀어 얼마나 표적에 가깝게 두느냐로 승패를 가릅니다. 시범경기는 4명이 한 팀을 이룹니다. 생각해보면 인원이야 양 팀이 합의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보이네요. 모든 팀 플레이가 그렇듯, 이 경기도 팀워크가 핵심이지요. ▲ 경기시작!!!! 빨강과 노랑으로 구분되는 스톤은 말 그대로 화강암으로 만듭니다. 이것을 굴려 얼마나 과녁에 가깝게 넣느냐로 승패를 결정하지요. 손에 쥔 것은 스틱이라고 하는데 그 끝을 스톤의 손잡이 부분에 부착시킨 후, 과녁을 향해 밀게 됩니다. 스틱 사용은 의무규정은 아닙니다..
패럴림픽데이 개막식 - 김연아 선수를 보다 ▲ 취재를 위해 방문한 강릉컬링센터. 패럴림픽데이 개막식 3월 4일 열린 패럴림픽 데이를 취재하기 위해 다시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페럴림픽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입니다. 꽤 오래전에는 장애인올림픽이라고 불렀던 경기이지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하계와 동계로 구분되며, 올림픽 경기가 열린 후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런 일정이 확정된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의 일입니다. ▲ 경기장에 들어가니 공연이 한참. 토요일 오전, 서울 - 강릉 사이의 교통은 꽤 붐볐습니다.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초조했는데, 어떻게든 시간 안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공연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아참,,, 동계 패럴림픽 경기 종목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