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4 - 부산 락페의 교훈
1. 금요일 저녁 먹고 2시간 보고, 토요일은 풀로 (오후 3시에서 11시 반까지) ,,, 지친다. 강철도 씹어먹던 전성기에 비교하면 서글퍼 지기까지 한데,,,, ㅠㅠ 나이가 들면서 돈에 쫒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쫒기고, 더 나이 먹으면 체력이 안따라 준다는 어른들 말씀. 진리네요. 예.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2. 이것저것 렌즈 들고 가서 실험을. 거리상 화각이 안 맞아 못 쓴 24mm & 135mm 를 빼면 M42 tele-takumar 300mm f6.3 - 위 사진을 찍은 녀석 Pentax F70-210 f4-5.6 일명 애기스타 Pentax SMC K50mm f1.2 가지고 있는 바디가 맛이 가고 있는 와중이라 애기스타는 거의 못쓰고, 매크로 렌즈 때문에 치워뒀던 K50mm가 얼마나 좋은 렌즈..
20120705 - 남자는 다 그래 @을숙도 문화회관
또, 을숙도 문화회관,, 이번엔 오페라입니다. Cosi Fan Totte - 여자는 다 그래.. 가 남자는 다 그래가 되었습니다. 여성주간 특별공연 양성평등이란 개념이 없던 시절의 각본이 쓰여진 터라, 지금의 개념으로 보면 뜨악할 부분이 많은 오페라. 유명한 나비부인은 서양남자가 보는 동양여자의 편견을 집대성한 작품. 뭐,, 모짜르트 시대에도 오페라 부파가 지금의 막장드라마가 재미 이상을 생각하고 쓴 작품은 아니지만요. 대사전달 - 연기는 한국어로, 가사전달 - 노래는 원어로,,, 우측의 장치는 가사를 전달하는 자막. 미국에서 오페라 대신 뮤지컬이 인기 있는 이유가 이것이라더군요. 미국 관객은 자막 읽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공연장이 오페라 극장도 아니고, 오케스트라 파트가 있었던가 싶었는데, 일종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