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7 - 요즘의 독서일기
(일본어판) 바이블 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책 사기도 귀찮,,, 작은 크기의 소설이 편하긴 한데, 달달한 책 읽기도 지겹고, 읽어서 아 좋다. 싶은 책 고르기가 힘들더군요. 재미있네요. 하루에 1장씩 읽고는 있는데, 한글판 2판본, 영문판 같이 보고는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지 거창해 보이는데,,,,, 암튼 어렸을 때 보던 천주교 판본과 길거리 걷다 공짜로 얻은 개신교 판본, 역시 군대에서 공짜로 얻어 읽던 한-영 판본 잃어버리고 샀던 영어판본은,,,,, 뜻을 모르겠으면 참고하는 수준입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한-일 바이블 차이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하는데, 음...... 중국 현대사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한 등소평 평전 대륙의 스케일은 권력투쟁도 영웅기로 읽히네요. 평전 한 권 읽고 말하기..
강아지 투병기
8월 중순, 크게 다친 녀석입니다. 2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눈쪽은 잘 되었고, 다리 쪽은 안타깝게도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음.. 뭣보다 꼬리를 못 흔드니 그동안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달라지더군요. 이 녀석 충분히 기뻐해야할 상황인데,,,, 짐작은 하는데, 꼬리를 못 쓰니,,, 하반신 마비로,, 스트레스인지 현실 부정인지, 뒷다리를 물어뜯어서 피가 많이 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엘리자베스 칼라(? - 라고 하더군요.) 착용 신세. 4일에 한번 병원에 가고, 하루 2번 내복약을, 하루 3번 안약을 넣어야하고, 소변을 하루 3번 짜내야 합니다. 초기에는 대소변 때문에 고생했는데, 나름 요령이 생기더군요. 요 녀석도 적응을 하는지... 나름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아침과 저녁엔 제가 약을 주고, 낮에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