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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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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라이즈 - 전설의 끝, 스포무 1. 3부작의 끝. 마무리답게 배트맨 비긴스와 다크나이트와의 접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보기 전에 복습 필수 2. 말 그대로 전쟁. 배트맨 vs 베인이 아니라 배트맨 & .. vs 베인 & ,,, 3. 놀란의 리얼리티에 관한 집착은 여기서도 드러나는데,브루스 웨인에 대한 몇가지 환타지가 깨지는군요. 건강한 플레이보이 백만장자 브루스 웨인 4. 캣 우먼 짱. 캣우먼이 모터싸이클형 배트포트에 탄 이유. 배트맨이 탄 것 보다 그림이 되니까. * 바빠서 찍은 사진 올릴 겨를도 없네요. 찾아주시는 분들도 여름 건강하시길,,,
반복되는 영화음악 -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시작은 닥터 스트레인저 러브 - 메인 테마 듣다가 어디선가 많이 듣던 음악이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 다이하드 3의 메인 테마 원곡은 이렇습니다.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미국 남북전쟁 때의 남군의 테마였다더군요. 당연히 저작권 따위는 원저작자 사후 50년 - 미키 마우스 법에 따르면 70년 - 진즉 소멸했고, 미국에서 이곡은 따로 출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식에 속하는 문제라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에서는 빠진듯,,, 괜찮은 남군 노래 하나 더 추가
영화 미션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오랜만에 찾은 영화의 전당 7월 - 9월 초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대야를 잊자는 컨셉으로 영화상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미 지난 것 빼면 7월 17일 - 사랑은 비를 타고7월 30일 - 애수 (마빈 르로이)8월 7일 - 빠삐옹 8월 14일 - 페르세폴리스 8월 21일 - 피아노의 숲 8월 28일 - 오즈의 마법사9월 4일 - 카모메 식당9월 11일 - 안경 오늘의 영화는 "미션" 몬순을 연상시키는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남미 최대 규모의 폭포를 시종일관 잡아내는 영화를 보고 있자니 시원하더군요. 여름밤에 어울리는 영화선정 선교사와 군대를 동시에 파견해서 식민지를 만들던 시대, 몇 안되는 선교사와 군대의 반목을 다룬 영화. 식민주의와 노예로 배불린 서구인들의 뒤늦은 자기반성인데, 현실에서 이런..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매 20일 금요일.. ㅠ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나쁘진 않지만, 너무 빠른 리부트 한 마디로 재미있네요. "이것이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 영화"라는 느낌인데, 소니가 간섭해서 망쳐놓기 전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정도는 아닌듯 하고,,,,, 시기가 어정쩡합니다. 리부트 되기 전에 워낙 성공적인 시리즈였고, 또 팬들이 아직 전작 시리즈를 기억하는지라,,,, 감독의 전작에서 보듯 멜로는 상당히 성공적입니다.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관계 묘사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스파이더맨의 시각에서 보는 뉴욕의 빌딩숲 액션은 스파이더맨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지만, 전작이 없었다면 힘든 묘사인듯 하고, 생활밀착형 히어로 묘사는 압도적으로 전작이 승. 간섭해서 망한 케이스 - 스파이더맨3 결국 감독은 사표내고, 시리즈는 리부트 팬 사이트에서 본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난 스파이더맨 3편에..
테이큰2 개봉일 결정으로 보는 한,중,일 복수극 1. 한국 대표 : 장화홍련 영화 "장화, 홍련"은 아니라 설화 "장화홍련"이지만,, 암튼... a. 억울한 상황 발생b. 죽은 사람 - 유령이 되어 사또에게 나타남. c. 간이 작은 공무원 몇몇 희생 후에 담력 쎈 공무원 민원 접수d. 악인은 처벌, 해피엔딩 교훈 : 공무원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니, 배짱 있는 사람만 지원하자. 2. 중국대표 : 포청천 a. 억울한 상황 발생 b. 죽은 사람 - 유령이 되어 친인척에게 나타남. c. 친인척 사적 보복 감행 - 실패, d. 이 와중에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 획득 - 주로 몸 싸움 잘하면 전조, 말빨형이면 공손선생, 이도 저도 아니면 그외,,, e. 포청천 출동f. 개작두 출동 g. 악인은 처벌, 해피엔딩 교훈 : 포청천이 짱. 3. 일본대표 : 주신구라 (忠..
프로메테우스 - 끝난 시리즈의 시작은??? 0. 지구인이든 외계인이든 엔지니어 세계는 남탕이다. 1. 나쁜 의미가 아니라 SF의 탈을 쓴 종교 영화란 생각이 들더군요, 지적 설계론의 변형인 외계인 인류 기원설을 기반으로 영화가 전개되기에 몰입하기 힘들었습니다.다수의 떡밥의 모태가 된 세계관의 문제. DNA라는 개념이 나온 후 변형된 창조론, 두 가지를 섞어 나온 상상력은 이런 모양새가 되지 싶네요. 좀 복잡하지만,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난 엔지니어가 지적설계론을 접하고, 신을 부정하면,,, 정도. 2. 리들리 스콧 영감님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으신듯,,, 걸작이였으나 잘 안풀린 자식 같은 작품들 종결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계신데, a. 킹덤 오브 헤븐 - 로빈 후드 (이건 후속작의 형태) - 사자왕 리처드로 연결됩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는 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 단편을 늘려 장편으로 만든 삐걱거림 본의 아니게 "백설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두편을 2주 간격으로 보게 된 셈. 2012/05/21 - [잡설 辯/영화] - 20120518 - 영화 "백설공주" 2012년에 백설공주 원작 영화 2편이 동시 극장에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림형제가 수집한 원작이야 이제 인류 보편적 재산이 되어버렸고, 헐리우드 영화사야 협조성 바라는 것은 무리.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영화 두편의 포스터가 1관과 2관에 나란히 걸린 것도 재미있지만, 여기서부터 더 재미있어지는데, 타셈 싱의 Mirror, Mirror, 2012 가 원작 팬에게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수입사에서 "백설공주"라는 제목을 선점하니, 영어 제목에 백설공주를 전면에 내건 이 영화는 발음 그대로 표기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