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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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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 맨 인 블랙3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미리 밝혀두지만, 이 시리즈 팬이라 손꼽아 기다린 영화입니다. 재미있네요. 시리즈 특유의 팬을 끌어모은 요소는 그대로입니다. 지난 속편에서 10년만에 돌아왔는데,, 벌써 10년인가 싶기도 하고, 토미 리 존슨 영감님 정말 영감님 된 모습 보니,, 아 10년이구나.. 싶기도 하고,,, 이번에도 외계인의 침공에서 지구를 구하는 검은 옷 입은 남자들의 대활약. 단도직입으로 말하면 토미 리 존스, 세월 탓인지 너무 망가졌습니다. 전작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극중 한 마디 빌리면 "이짓하기도 너무 나이가 먹었..." 3편은 시간여행 - 젊은 케이 등장이란 공식으로 피해갔는데, 과연 4편이 나올 것인가? 나오면 제이와 케이 콤비는 유지될 것인가? 전형적인 버디무비..
왁자지껄한 소동극 "멋진 악몽" 좀 지난 영화지만, 뒤늦게 감상평, 2011년 하반기 일본개봉이라 한국엔 6개월 뒤 개봉인 셈인데, 전작 "매직아워"의 실패로 이 영화가 개봉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재미있네요.감독 미타니 코키 작품이 항상 그러하듯,,,, 도쿄 선샤인보이즈 라는 연극단으로 출발한 감독 답게,,,, 배우들간에 합이 좋고, 비중이 작은 역이라도 단순히 흘릴 배우가 없는 것은 이 감독 작품만의 매력입니다. 수많은 인간군상이 나와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어찌되었건 유쾌하게 끝내네요. 우리로 치면,, 장진 감독과 비슷하면서도 유머 감각이 다르달까? 케릭터 다루는 건 타란티노 감독 비슷한 면이 있는 것도 같고,, 아무래도 "미타니 월트"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이 감독의 전작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벤져스 보기 전 아이..
20120518 - 영화 "백설공주"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에 백설공주 관련 영화가 2편 개봉할 예정, 두편 모두 새로운 해석이랄까? 적극적 여성상을 보여주는 듯,,,, 타셈 싱 감독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화나 동화와 같은 단순한 스토리에 그걸 보여주는 시각적 디자인은 극단적인 환상. 이미 스타일 자체에서 호오가 정해지고, 저처럼 화면 떼깔이 좋다면야,,, 라는 관객에게는 만족스러울 작품. 백설공주나 왕자, 난쟁이 7인방의 재해석이랄까? 멋만 부리는 왕자, 공주에서 탈피해서 인물의 입체감이 강조되어 동화보다 훨씬 몰입은 좋은 편. 단, 이런 재해석에서 유일한 예외가 여왕이라 그건 좀 아쉽군요. 끝나고 볼리우드 스타일의 마무리가 있는데 꽤나 흥겹습니다.
어벤져스 미국에만 보여주는 쿠키 이런 장면,, 식당에 가서 어벤져스 회식(?) 토니 스타크가 식당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가서 먹는다,,, 뭐 이런,,, 니네들 슈와마(?)- 음식 이름 - 라고 알아? 떨어질 때 보니 식당있던데,, 뭔지 모르겠지만, 먹으러 가자. 아마도 제안한 백만장자 토니 스타크가 쏘지 않았을까요? 최소 지갑이 없는 2분 - 외계엔 토르, 변신하다 옷 찢어진 헐크은 열외일듯,,, 검색하니 슈와마 Shawarma는 아랍에서 유래된 음식이군요. 어벤져스에서 먹는 슈와마는 뉴욕 풍(?)이겠지만요. http://en.wikipedia.org/wiki/Shawarma
어벤져스 - 토니 스타크의 블랙 사바스 티셔츠 http://www.therpf.com/f24/tony-starks-black-sabbath-t-shirt-123019/ 아이언맨 영화의 팬이라면 익숙한 멜로디 블랙 사바스의 아이언맨. 그래서 어벤져스 영화에서 티셔츠 착용. 이런 잔잔한 유머(?)가 좋군요.
어벤져스 관람을 위한 소소한 팁 1. 3D를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2. 마블 캐릭터의 아버지 스탠 옹은 여전히 카메오 출현. 3. 마블 영화의 특징인 쿠키 이번에도 있습니다. 성급히 극장을 빠져나가신다면 놓치실듯,,, 4. 본격적인 액션을 들어가기 전 영화의 재미는 케릭터들의 티격태격, 전작을 보신다면 재미는 두배로,,, 힘빠진 토르지만, 메인 악역이 등장하는 영화라 최소 스토리는 알고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해요. 5. 4가 힘들다면 지금까지 공개된 마블 영화 쿠키 정도는 보시고 가시길...
어벤져스 - 캐릭터 구축이 영화를 살리다. 나쁜 캐릭터 영화의 예 : 트랜스 포머,,,,,, 팬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쪽이든 저쪽이든 쌈박질 하고 싶어 미친 기계로만 보이더라. 좋은 캐릭터 영화의 예 : 어벤져스 아이언맨에 엮여서 여기까지 모든 어벤져스 시리즈를 극장에서 본 셈인데,,,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는 좋았고, 퍼스트 어벤져는 중간, 토르는 최악. 극육 바보 토르와 미국판 배달의 기수 캡틴 아메리카가 상대적으로 밋밋하지 않을까란, 걱정은 되더군요. 근데 이게 팀으로 엮으니 은근히 맛이 사네요. 중년 신세대 토니 스타크가 청년 영감님 캡틴 아메리카를 상대로 하는 대화는 한편의 만담을 보는 듯한,, 생활 밀착형 히어로, 스파이더맨 고뇌의 다크히어로, 배트맨 별로 히어로 하기 싫었는데 저주 받는 유전자 때문에 X-Men 더 나올 것이 있..
HBO 드라마 얼음과 불의 노래 1부 - 왕좌의 게임 시즌2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