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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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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en First Class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1. 말콤 X : 매그니토 마틴 루터 킹 : 프로페서 X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 피부색으로 차별 받았던 두사람에게 영감을 얻었지만, 달달한 이야기를 원했던 코믹북 독자를 위해 KKK단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아프로-아메리칸 이야기 대신 수용소에서 나찌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유대인 꼬마 이야기로 바꿨고, 영화판 엑스맨 시리즈의 아버지 싱어옹이 약간의 동성애 감수성을 접목. 다 소수자 이야기란 공통분모로 성공. 문득 흑인감독이 맡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2. a. 엑스맨의 매력이 뭔지 묻는다면, 집단 쌈박질 + 다양한 능력을 가졌지만 역으로 그 능력의 반대급부 :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괴로워하는 돌연변이들을 보는 것, 전지전능한 히어로 슈퍼맨을 예로 들자만, 히어로 설정에 공을 들인 나머..
최양일 감독 "형무소 안에서" * 코네티컷 주 연방 여자형무소: FCI···마약 사범이 많지만, 살인·강도 등 흉악범도 수용되고 있다. ●아침··· 빵 3개, 삶은 달걀 2개, 콘플레이크는 자기 마음대로. 음료는 드링크 바. 밀크, 커피, 홍차, 후레쉬 오렌지 쥬스, 모두 원하는만큼 식사가능. ●점심··· 햄버거, 치킨 안심 샌드위치, 타코스 등으로, 매일 일품식사가 한 종류. 스프바와 샐러드가 있으며 샐러드는 종류가 매우 풍부. 드레싱도 6종류. 또한 전날 남은 저녁식사의 남은 반찬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배치. ●저녁··· 프라이드 치킨, 햄버거, 스파게티 등, 매일 일품식사가 한 종류. 매 일요일은 로스트 비프와 스프 & 샐러드 바. 점심식사 메뉴 중 남은 것. 또한 그 외에도 배치해 준 전자렌지를 이용, 각각 원하는 요..
골판지 전쟁 저예산이지만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이런 영화를 보고 싶다.
RIP - 데자키 오사무
남극의 쉐프 1990년대 요리사 니시무라 준이 중반 남극에 파견나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재미있는 남극요리인"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뒤늦게 알아보니 올해 2월 "남극의 쉐프" - 원제는 남극요리인입니다. - 라는 제목으로 국내 개봉을 했군요. ㅠㅠ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경력에 비해서 맛이라는 면에서는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 요리사는 원양어선 요리사와 격오지 취사병이라고 합니다. 힘든 일의 연속, 거기다 유일한 즐길 거리는 맛있는 식사일 수 밖에 없기에.... 구성원 개개인이 먹을 것에 굉장히 민감해질 수 밖에 없죠. 작은 일에 감정이 고양되는 경험은 좁은 인간관계 - 그것도 힘든 일을 하는 - 가 6개월이나 1년 지속되다 보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영화 특유의 과장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에 환호..
라스트 갓파더’ 혹평 쏟아져… 美 매체 “최악의 영화 중 하나 http://sstv.freechal.com/index.html?page=news/flypage&nid=103927&cid=24 인용한 리뷰 실린 매체가 메이져는 아니지만, 전미 개봉관 50개인 영화 메이져 영화매체가 리뷰 쓸 일도 없군요. 원본 찾아보니 여기군요. http://www.basilandspice.com/journal/42011-movie-review-the-last-godfather.html 요약하면 1. 이런 종류 한국 코메디는 서양에선 안 먹힌다. 2. 이상하게도 극중에서 어린 설정인 영구는 늙어 보인다. 극중 인물인 누구, 누구 보다도... 3. 영구 빼고 나머지 인물들은 2차원적인 만화속의 케릭터 4. 유일하게 흥미있는 부분은 등장하는 클래식 카, 5.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데..
킹스 스피치 영국 음식으로 치면 "피쉬 앤 칩스" 먹는 기분이랄까요? 재료 자체는 멋 들어지죠. 극복 & 우정 근데 조리가......... 이것 먹고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은 크게 2종류인 것 같은데, 1. 이런 풍의 조리에 중독된 영,미인의 식단을 상복하시는 분들 2, 아주 활동량이 많아서 고열량의 음식이 필요한 분들 일단 섹스 피스톨즈의 God save Queen이나 듣고, 켄 로치 영화로 중화시키시길 권합니다. + * 두 배우의 연기 * 권위에 억눌린 영국 상류층 인사 + 실력만 있고 경력이 없는 호주 촌놈이 우정을 만든다. * 가끔 나오는 세익스피어 대사 + 영국식 억양은 분위기 있다. - * 왕실 권위 별것 아닌데, 그것 떨쳐버려... 하면서도 시작은 "192*년 영국왕 조지는 세계의 1/4를 지배...." ..
심형래씨의 대국민 사기극???? - 진중권씨 발언에 대해 1. 지금 영화광들에게는 먼 이야기 같지만, 외국영화 직배가 없었고, 한 극장에서 여러 영화를 혹은 같은 영화를 여러 관에서 상영하는 멀티 플렉스가 없을 때, 서울에서 영화가 걸린 후 지방으로 내려오는 구조일 때,흔히 볼 수 있는 선전 문구는 이런 것이였습니다. 단성사 개봉영화, 서울 극장 개봉영화 - 직접 가본 이는 드물었겠지만, (왜 아니겠습니까? 기껏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다른 볼일 다 미루고, 영화볼 인간이 있을까요?) 단성사와 서울극장은 지방에서 영화 좀 본다는 영화팬에게는 알려진 영화관이였는듯,,, 즉 서울에 유명한 영화관에서 이미 개봉해서 검증된 영화다. 란 말을 한 단어로 응축한 셈인데, 뭐 지금처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에 없던 세상이니, 직접 단성사나 서울극장에 전화할 열혈 영화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