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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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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 세계 야생동물 기금 이전 World Wrestling Federation 세계 레슬링 연합 이해를 못하시는 분은 아래 참고, WWF : World Wildlife Fund : 세계 야생동물 보호기금협회 WWF : World Wrestling Federation 세계 레슬링 연합 같은 약자를 가진 두 단체가 이 WWF란 약칭 가지고 법정 소송을 했는지 어쨌는지,,, 암튼 레슬링 협회는 WWE로 이름 바꿨습니다.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원래 WWF의 로고, 위짤은 레슬 매니아의 한풀이 쯤....
남영동 1985 - 이근안을 용서할 것인가? 아니 용서할 수 있을까? 2012/11/29 - [잡설 辯/영화] -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직시하자. - 남영동 1985 고 김근태 의원은 이근안을 용서했다. 속내는 알 길이 없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러하다. 이런 표현 자체가 고인을 모독하는 것이려나,,,, 그분의 용서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보여주기 위한 용서라도 힘든 것이라는 말. 그분이 설령 용서하지 않더라도 그분을 나무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 자신이 그런 부당한 권력으로 고문 받았다면, 나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같기에 그래서 난 그분을 존경한다. "그것은 고문이 아니고, 예술이였다." "내가 고문한 간첩이 민주화 유공자가 되는 현실을 보면서 좌절감을 느낀다." 가해자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그리고 소수지만 그런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멘 - 그러할지어다."라는 인간..
그냥 잡담 - 나로호 발사 연기와 맛 없는 맥주 새턴 로켓 - 천조국 오덕작 1. 나로호 발사가 다시 연기된 모양. 로켓 발사체 겨우 러시아 꼬셔서 - 아마도 노태우 정부때 빌려준 차관 아니면 힘들었지 싶은데, 우여곡절 끝에 발사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은 일. 쉽게 말해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일인데, 우리나라에선 이걸 너무 실적 위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 미국이나 러시아 우주기술이야 냉전시대의 덕을 봤다고 해도, 그쪽에 힘깨나 쓴다는 나라치고 기초과학에 꾸준한 투자 없는 나라가 없고, 그 투자라는 것이 단순히 연구비 찔끔 지원 - 성과를 내놔라는 단기적인 생색내기가 아닌 말 그대로 꾸준한 것이였기에 오늘이 있다는 것. 맥주가 땡기는 광고 - 산토리 광고 유코 2. 남한 맥주가 북한보다 맛 없다고 외국 매체에..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직시하자. - 남영동 1985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아도 좋으니, 고문 따위는 없었으면,, 그리고 상처 받는 사람도 없었다면,,,, 일본 애들처럼 현대사 정말 재미없어. 다이나믹한 어디네 국민은 좋겠네. 너스레나 떨 수 있었다면,,,,, 그리고 이런 생각도 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현실은 저분이 저토록 치열하게 싸워 얻은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간만에 혼자 보는 영화, 나 자신은 의무감으로 본 영화지만, 다른 이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보는 도중 나갈까 생각한 순간도 있고, 같은 상영장에 있던 몇몇 분은 그걸 실천에 옮겼다. 미학적으로 분석할 깜냥은 없지만, 연출하는 감독에게나 연기하는 배우에게나 이 영화는 상당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다.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그리고 끝까지 이 영화를 보는..
다이어리 정리 옛날영화 - 설정의 설명을 과거로 떠넘기는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후드 개봉관에서 보고 그날 다이어리에 쓴 감상 존 왕이 로빈 후드를 무법자(OutLaw)로 선언하는 순간 리들리 스콧을 신작 나오면 닥치고 극장 가서 봐주는 감독 목록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이러고 2년후 프로메테우스를 봤다는 것이 에러. 사실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후드에서 힘이 들어간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야심차게 만들었다 상영시간의 압박으로 너무 편집하는 바람에 스토리 연에서 인물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던 "킹덤 오브 헤븐"의 실패를 염두에 두어야한다. 전작의 마지막 장면에서 사자심왕 리처드가 예루살렘 탈환을 위해 등장하는 장면, 로빈 후드는 그 사자심왕 리처드를 따라 전쟁에 참전했으며, 오랜 전쟁은 실패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란 설정. 왕의 겉모습 - 복장과 왕관 등이 동일한 것이 소품..
일본 대하드라마 케릭터의 탄생 - 시마 료타로의 "나라 훔친 이야기" 위로부터 주인공들, 사이토 도산 - 오다 노부나가 - 아케치 미쓰히데 필요에 따라 시마 료타로의 책을 읽고 있는데, 첫 스타트로 "나라 훔친 이야기 - 국도물어" 1. 전국시대의 혼란을 타고, 일개 기름장수였던 사이토 도산이 미노라는 지방을 정복하기 까지의 일과 그후 그의 영향을 받은 두 제자 -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쓰히데가 협력, 충돌, 이런 종류의 역사소설은 실제 역사를 일독한 후 보는 것이 좋은데, 어떤 것이 사료이며 어떤 것이 그 원재료를 바탕으로 작가가 창작해 낸 것인가 구분하는 것 또한 재미. 일본역사 특히 중세역사는 임진년의 전쟁 관련해서 균형을 잡지 못하면 위험합니다. 근세사는 조선침략. 2. 사이토 도산 부분은 좀처럼 페이지가 나가지 않다가, 후반부는 술술 읽히는 이야기인데, 기름장..
오늘의 지름 - KT 야누스폰 음.. KT 테크가 사업 접으면서 떨이로 떨고 있는 모양. 뽐뿌에서도 요즘은 폰 갈아타기의 빙하기라고 불릴 정도라,,, 간신히 구했습니다. 몇가지 조건 1. 오랜 KT 사용자라 할인율이 꽤 좋아서, 다른 통신사로 옮길 생각은 없다. 2. 일터와 집에서 무선인터넷을 맘대로 쓸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시에는 주로 MP3와 자료실 도서관에 빌린 책을 읽기에 LTE 같은 고가의 요금제는 이쪽에서 사양 3. 다른 조건 - 싸면 쌀 수록 좋다. 4. GPS는 전용 GPS기기가 있으며, 카메라는 DSLR이외에 안쓰므로 굳이 상관 없음. 5. 스마트폰 기능 중, 이메일 확인과 간단한 인터넷 접속 뿐. 6. 전자제품 - 특히 컴퓨터와 전화기, 카메라 (이 경우 본체)는 막 나온 물건보다는 좀 지나 싸게 구하는..
옛날 다리어리 정리 영화평 : 아쉬운 장르전환 - 이끼 &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 다른 시기 본 두편의 영화지만 공통적으로 느낀 분노..... 동생이 자기는 회를 못 먹는다고, 고숙께서 낚시로 잡아서 아이스박스로 보내주신 돔을 구워버린, 그것도 가장 맛있는 머리 짤라서. 그 참사 이후 처음 느끼는 감정. 비유가 말이 되나???? 이끼 1. 강우석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충무로 파워 감독 그의 능력은 편집까지 고려해 개그를 치는 신동엽 같은 것이겠죠. 편집하기 정말 어렵게 개그를 쳐도 결과만 재미있으면 그만인 일반 관객은 못 느끼는 부분일 수도 있긴 하다. . 축구로 치면 절묘한 패스를 올려줄 미드필더가 필요한 타켓형 스트라이커, 감독(투자자) 입장에선 골을 넣어줘서 좋긴 한데, 보는 입장에선 재미가 없는,,. 요즘 추세처럼 매끈한 감정의 영화를 뽑아내는 감독도 아니다. 자금 신파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