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계 최고명언
언어를 주로 다루는 문과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논리를 전개하는 과정과 도구가 다를 뿐,,, "그래도 지구는 돈다." 조악한 렌즈로 우주의 질서를 드러내시고, 하잘것 없는 인류에게 빛을 던져주었건만,,, 중세법전과 바이블 빼고는 암것도 모르는 무식쟁이들에게 살해위협을 받으신,,,, 이 미치고 펄쩍 뛸 억울한 상황에서도 당당히 "그럼 지구가 안도는 것으로 하지."라고 딜 하신 후 조용히 "그래도 지구는 돈다." 하셨던, 간지가이이자 최고의 대인배, 갈릴레오 갈릴레이 ㅠㅠ 영감님. 흐흑.. 말년에 망원경 너무 본 부작용으로 실명하셨는데,,, ㅠㅠ 비유하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돌아오겠노라." 수준의 묵직하고 죽이는 대사. 발언으로만 보면 , 겸손의 종결자 - 아이작 ..
20121031 - 이즘의 독서일기,, 말무사
1.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5,6권 2012/09/06 - [잡설 辯/책] - 허영만 화백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한달 전 4권까지, 그리고 6권까지 독파, 흥미로운건 테무진 인생에서 텅빈 5년에서 10년의 세월 ( 자무카와의 13익 전투 패배후, 다시 재기하는 시간) 성장기의 영웅이라면 "그는 열심히 어딘가에서 실력을,,," 이란 식의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때쯤 테무진은 이미 초원세력의 한축이였기에,, 중국엔 "테무진이 한 때 중국에서 노예생활을 했더라."란 네거티브에 가까운 기록이 있어,, 많은 작가들이 보다 극적인 장면을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순간. 영화 몽골 같은 경우, 자무카는 안다를 죽이지 못하고 금나라 불교사원안에 가두는 것으로 묘사. 보르테와 테무진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직감한..
중화만세를 부르짖는 프로파겐더 - 건국대업, 건당위업
건국대업의 포스터 : 시기적으로 후편인 "건당위업"이 앞파란만장한 시기인 만큼 역사의 주인공들을 추려도 요 정도,,, 미화만빵입니다. 왠 꽃미남이 등소평으로 나오네요. 주은래야 잘 생겼으니 그러려니 한데,,,,,, 중화권 올스타가 나오는 자기네 자랑 영화. 단순히 프로파겐더를 넘어 재미를 주는 포인트는 청말민국초의 역사가 아닐까 싶어요. 영웅들의 격전장인 대륙역사에서도 이만큼 다이나믹한 시대가 있나 싶네요. 한 100년 지나고 작가 잘 만나면 삼국지보다 더 인기 있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추정을,,, 아님 말고요. 일본제국이 패망하고 국공합작으로 연합했던 모택동과 장개석이 갈라져 본격적으로 쟁투를 벌이는 시기 1. 요약하면 모택동 만세... 쯤... 건국대업이 국공합작 붕괴 - 북평 (북경) 점령 -..
공모자들
2012/06/09 - [잡설 辯/책] - 마이클 샌델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올 여름 읽은 책이 연상되었는데, 요약하면 모든 것이 돈으로 치환된다. vs 그래도 돈으로 살(팔) 수 없는 것이 있다. 논쟁 불법을 저지른 재벌의 부정마져도 돈을 내면 된다는 식으로 봉합되는 한국이라 미국의 상황은 오히려 심심해 보이더라는 것이 저의 독후감입니다. 영화는 자신의 장기를 돈으로 판다,, 에서 한발 나아가, 타인의 장기,,당연하지만 생명까지 노리는 지옥도. 보는 내내,, 이것 외교적인 문제가 된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으며, "똥밭에 굴러도 속까지 똥이"아닌 사람의 태도변환은 뜬금없게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피도 눈물도 없는 현실 한발만 더 나아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