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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에서 태화루까지 - 울산블로거 팸투어 1/2 ▲ 울산의 대표적인 절 "석남사". "1박 2일의 울산블로거 모임" 지난 10월 울산 블로거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울산누리"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지요. "구포 - 부산역", 다시 "부산역 - 울산역"으로 이동하여 합류. KTX 울산역은 사실 울산 시내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는 위치입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이나 대왕암공원과는 상당히 떨어진 지역이죠. 이곳에 와서 울주를 즐기지 않고 돌아간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 가을로 물든 석남사. 먼저 석남사입니다. 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석남사는 울산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와 함께 여행하는 것도 꽤 좋은 선택이 될 듯,,, 신라시대까지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자랑하지요. 석탑과 부도 등 옛 영화를 짐작하게 하..
폭염을 이기는 해양레포츠 - 울주 해양레포츠 체험 ▲ 울주 해양레포츠 센터. 여름입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올 여름, 최대 폭염" 같은 소식이 들리고 있네요. 항상 7월 초에 이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 인명이나 재산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시원하게 비나 왔으면 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되는군요. 간다간다 하던 일본여행도 일본 폭우로 잠정 취소. 활동하는 울산누리 블로거 모임이 마침 여름과 어울리는 "해양 레포츠" 체험이라 냉큼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 7월 초, 아직 해수욕장은 그리 붐비지 않는다. 울주 해양레포츠 센터는 진하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남쪽 끝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시려나요? 남북으로 펼쳐진 모래사장 중간 쯤에 명선도가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캠핑장이 있고, 캠핑장 앞에 있는 건물이 바로 울주 해양레포츠 센터입니다. 1박..
글에 대한 생각 - 울산누리 블로거 워크샵 2 ▲ 아침의 호텔풍경. "이야기,, 이야기,,," 방 2개가 붙어있는 룸을 4명이서 쓰게 되었습니다. 2인 1실. 모인 사람들 성향에 따라 술판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날 술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야기만 하다 끝이 났습니다. 술이 고프신 분들은 다른 방에 모였고, 저희 방에도 오시라고 권유가 있더군요. 살짝 갈까말까 망설이다 안 갔습니다. 다음날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호텔 조식은 어디든 비슷. 워크샵에는 카메라를 3대 가지고 찍었습니다. 삼양 24mm f1.4에 펜탁스 K-1 조합. 시그마 50mm f2.8에 펜탁스 K-5ii 조합. 마지막으로 탐론 70-200mm에 펜탁스 K-30 조합. 렌즈를 갈아끼는 시간이 아까운 행사 취재에서 투 ..
글에 대한 생각 - 울산누리 블로거 워크샵 1 ▲ 워크샵의 시작은 양동마을. "1박 2일의 워크샵" 활동하는 울산누리 워크샵이 4월 2일, 3일 열렸습니다. 제가 2기부터 활동했으니 햇수로도 꽤 활동을 했군요. 그렇지만 1박 2일 워크샵은 처음입니다. 준비하신 주무관님이 엄청 고생해서 성사시킨 워크샵. 어쩌다보니 계획 초기부터 지켜보게 되었는데, 벚꽃 필 때 경주를 둘러보자는 소박한 출발로 시작된 계획이었습니다. ▲ 4월의 양동마을은 봄꽃으로 화사하다. 대략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9시 울산에서 모여 경주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습니다. 다시 호텔로 이동해, 세미나실에서 워크숍을 가집니다. 전문강사 2분과 울산누리 기자 분의 발표. 저녁을 먹고, 그때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2017 워크숍 기자 발표는 제가 했는데, 벌써 1..
제주 4.3 70주년 블로거 모임 - 4.3을 배운다 2 ▲ 동광마을 4.3길. 둘쨋날 일정의 시작. 동광마을 4.3길로 출발합니다. 영화 "지슬"로 잘 알려진 "동광 큰넓궤"와 그 주위 4.3 유적을 탐사하는 일정입니다. "궤"란 제주도 말로 "동굴"이란 뜻입니다. "큰넓괘"를 해석하면 "크고 넓은 동굴" 쯤 되겠네요.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들어가는 길은 꽤나 좁고 고생스럽습니다. ▲ 동광 큰넓궤로 가는 길. 동광 큰넓궤로 이동합니다. 평소에는 입구를 잠궈두는데, 안전문제 때문입니다. 저희를 위해 특별히 오픈해 주셨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전모와 작업장갑으로 중무장. 처음에는 이럴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바로 이해가 되는 안전장구였습니다. ▲ 큰넓궤 입구. 영화 "지슬"은 4.3 사태 때, 동굴로 몸을 피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제주 4.3 70주년 블로거 모임 - 4.3을 배운다 1 ▲ 출발은 김해공항. 3월 22일, 23일은 제주도에 갔었습니다. 울산누리 블로그 기자에서 몇명을 선발해서 "제주 4.3 바로알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거창한 기준은 아니고,,,, 선착순. 주중 2일을 내기 위해 3월은 미친듯 일을 했습니다. 울산에서 차를 타고 오신 담당자님과 다른 두 분의 블로거를 김해공항에서 합류. ▲ 4.3의 상징인 동백꽃. 제주에 도착하니 제주도청 담당자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이름표 뒤에는 동백꽃 뱃지가 있습니다. 동백꽃은 4.3의 상징입니다. 봄에 피는 동백은 붉은 색이지요. 제주 4.3이 봄에 일어났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동백은 그런 의미입니다. ▲ 제주도청. 버스로 제주도청으로 향합니다. 2018년은 4.3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 ..
3월의 첫 울산누리 모임 - 신화마을 에코백 만들기 체험 ▲ 오랜만에 찾은 신화마을 2018년, 첫 울산누리 블로거 모임은 신화마을 체험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신화마을. 울산누리는 블로거 모임을 자주 가지는 편인데, 3월 이 모임을 끝으로 당분간은 모임이 없을 예정입니다. 발대식과 워크샵이 예외랄까,,,, 6월에 있는 지선 때문이지요. ▲ 오늘의 체험은 에코백 만들기. 오늘의 체험은 에코백 만들기입니다. 정확하게는 만들어진 에코백에 스탠실 기법으로 원하는 모양을 그려내는 것이죠. 그러고 보니 에코백이 많긴 한데,,, 받은 물건들이라 그다지 애착은 없네요. 체험 시간은 한정적이라 문양에 한정되는데, 손재주가 있는 분들은 전체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기자단 절반이 먼저 체험한다. 체험장이 좁아서 기자단을 둘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 팀이 신화..
12월 22일 경강선이 개통된다 - KTX 타고 평창올림픽 보기 ▲ 경강선의 주요 기점 중 하나인 서울역 전경. "12월 22일 경강선 개통" 12월 22일, 경강선이 개통됩니다. 이는 KTX 신선을 제외하면 1973년 태백선 이후 두번째로 개통되는 철도 간선 개통입니다. 첫번째는 인천공항선인데, 재미있는 것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KTX가 인천공항선과 경강선 위를 함께 달린다는 것이지요. ▲ 경강선 시범운행 행사 모습. 인천공항 - 서울 - 평창 - 진부 - 강릉,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내려 바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평창이나 진부, 강릉으로 가는 것이지요. KTX로 서울 - 평창 주파시간은 1시간 56분에서 58분 사이입니다. 올림픽 기간은 열차 편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 접근이 더욱 쉬워집니다. ▲ 경강선 시범운행 행사의 수호랑과 반다비. "경강선 타고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