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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부터 수제맥주까지 - 울산을 못본 워크샵 활동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블로그에서 상반기 워크샵을 했습니다. 6월 말에 했는데, 게으름 때문에 지금 올립니다. 3년째 쓰던 컴퓨터가 날라가서, 새로 주문 했습니다. 워크샵 때 찍은 사진도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맡겼던 하드 디스크 데이터를 살려서 지금 올리네요. 워크샵 장소는 울산 울주향교. 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국립거점대학 쯤 되려나요. 요즘은 향교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예절교육이나 서예교실, 다도교실 같은 프로그램. 저희들 오신다고 다과가 준비하시고 있더군요. 일찍 도착한 특권으로 연꽃차를 느긋하게 마셨습니다. 큰 대접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연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른 차 보다 연꽃차가 압도하는 부분은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겠죠. 여러 ..
창원 지역팟캐스트 초청 허성무 시장 특별대담 - 용호동 1번지 @창동 6월 13일 @ 창동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이 날은 허성무 시장님이 지역 팟캐스트 "용호동 1번지"에 출연하는 날. 겸사겸사 구경하러 갔습니다. 창동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구마산 도시재생 본부라고 할까요? 골목골목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동네. 한참 말이 많은 도시재생사업이 처음 진행된 1세대 격에 해당하는 동네입니다. 진해구에 이어 이번에는 마산 구시가지에서 소통. 뉴미디어에 열심인 창원시장님. 오늘 초청된 팟캐스트는 "용호동 1번지",,, 용호동은 창원시청이 있는 동네의 이름입니다. 창원시장의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1" 팟빵에 등록되어 있는 팟캐스트로, 현재 10개의 에피소드가 올라가 있네요.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지역명소에 대한 소소한 추억부터 창원에서 화제가 된 사회문제까지,,,..
진해 흑백다방에서 열린 창원 정책소풍 - 정책 버스킹 지난 6월 8일 열린 창원시 정책소풍, 창원시 진해구의 명물인 "흑백다방"에서 열렸습니다. 창원시 블로그에서 초청장이 와서 냉큼 참석한다고 알린 상황. 시작 20분 전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정책간담회란 형식에 창원시 유튜브 팀이 왔고, 창원 지역 블로거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요즘은 각 지자체별로 홍보에 열심입니다. 진해 문화공간 "흑백"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1952년 이곳에 "칼멘"이라는 음악다방이 문을 열게 됩니다. 이 다방을 1955년 화가 유택렬 선생님이 인수해서 "흑백"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하게 되지요. 진해 뿐 아니라 근처 문화인들의 사랑방으로 이름이 알려집니다. 유택렬 화백이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따님이 유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흑백다방"의 전성기 때, 단골로는 전혁림..
개막 전 보는 창원 NC 파크 마산구장 - 야구장 톺아보기 창원시청 지인 덕에 개막하기 전 미리 돌아본 NC 파크 창원 마산구장. 이름 빼고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그 구장입니다. 야구전시관 준비중. 한국 야구에 부족한 부분은 역사가 아니라 역사를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동대문 구장이 그렇게 사라질 줄은,,, 우리 야구 역사도 짧지 않죠. NC 구단의 첫 안타, 첫 승리, 첫 홈런,,,,, NC의 역사를 보존하는 전시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여기에 닿습니다. 보시는 대로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이 팀 스토어 여기서 야덕들은 주머니를 열게된다. 남들 다 입는 유니폼, 나만 없어 ㅠㅠ 이런 소외감을 느낄 때, 딱 보이는 팀용품 가게 그럼 하나 지르자. 그러다 보면 두개도 지르고,,, 장사를 이렇게 하자. 데크는 이어집니다. 이 아름다운 각도 ㅠㅠ 여기가 메이저구장인..
화엄사를 거쳐 사성암까지 - 구례군 팸투어 2/2 하루밤 자고 다음날, 투어는 계속됩니다. 처음 들린 곳은 야생화 테마렌드. 온실 안에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져간 매크로 렌즈가 쓸모 있었던 순간. 꽃은 항상 환영받습니다. 꽃 보고 기분 나쁜 사람은 없지요 구례군의 보물, 화엄사. 각황전 건물은 지리산 산세에 걸맞는 웅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절에 매화가 많은데, 화엄사는 삼색삼매가 유명합니다. 백매, 분홍매, 홍매 순,,,,, 모든 욕망에 초연한 스님들이라도 예쁜 꽃 앞에는 무력한듯,,, 기단을 쌓고 그 위에 올린 건물도 그렇고, 건물 앞을 지키고 있는 석등 역시 시원시원한 만듬새를 보여줍니다. 사실 화엄사만 해도 하루종일 봐야하지만, 투어 일정이 빡빡해 바쁘게 돌아다닌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돌아볼 예정. 홍매입니다. 절집 처마..
쌍산재에서 산수유마을까지 - 구례군 팸투어 1/2 여행의 시작, 섬진강변 대숲. 강을 볼 수 있는 대숲. 담양의 대숲이나 울산 십리대숲 보다는 대의 굵기도 그렇고, 키고 그리 크지 않았다. 수십년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어린 대가 많다는 설명. 특이한 점은 대나무 밑에 차나무를 키우는 것. 여기서 난 차가 그렇게 맛이 좋다고,,, 찻집은 무리겠지만, 이곳에서 생산한 차를 살 수 있는 안내판이 아쉬웠다. 봄날의 남쪽은 꽃천지. 꿀벌은 꿀 따는데 여념이 없다. 매화, 벚꽃, 산수유,,,,, 축제 전 원 없이 꽃을 본 것은 여행의 수확.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 느낌. 구례의 고택, 쌍산재 운이 좋게 쌍산재 안을 거닐며 문화해설사님께 직접 해설을 듣었다. 대대로 물려온 종가에 종손이 직접 살며, 현재에도 운영을 한다고,,, 살림집이다 보니 관광객들..
허성무 창원시장님과 함께한 NC 다이노스 시즌권 행사 ▲ 3월 7일 있었던 출정식. "NC 다이노스의 출사표" 야구 팬에게 가장 슬픈 날은 시즌이 끝나는 날이라고들 하지요. 반대로 가장 기쁜 날은 시즌이 시작되는 날일 것입니다. 3월 초 역시 설래는 날들입니다. 시범경기가 열리고, 겨우내 준비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팬에게는 2019년은 특별한 기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기다리던 신구장이 오픈 했기 때문이지요. ▲ 마스코트 창원시청 출동. 활동하는 창원시청 블로그 기자 타이틀로 허성무 창원시장님이 주인공인 NC 다이노스 시즌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시즌권은 한 시즌 내내 그 팀의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가격은 제법 비싸긴 한데, 어느 정도 경기를 본다면 오히려 개별 구매보다 싸기에 "광팬"의 기준입니다. 구단은 미리 현..
울산의 바다를 거닐다 - 울산팸투어 2/2 ▲ 울산대교 전망대. "산업수도 울산의 진면목 - 울산대교 전망대" 둘째날의 첫 일정은 울산대교 전망대입니다. 울산은 산업수도라고 불리는데, 이곳에 오면 그 명칭이 허언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지요. 조선, 자동차, 석유,,,,현대자동차, 현대 미포조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사실 첫날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밀려 아침에 방문하게 되었죠. 야경이 일품이라 가능하신 분은 저녁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전망대 4층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 일정의 특징은 "울산의 바다"입니다. 지도로 보는 울산은 동해안에 접해있지만, 사실상 울산은 내륙도시처럼 느껴집니다. 울산의 바다는 산업단지가 들어서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구 일산, 몽돌, 방어진, 진하,,,,, 다..